얼굴닭살 이것도 뜯어요?
쉽게 고칠 수도 없지만 그 전에
본인이 그런 걸 가지고 있는지 조차도
알지 못하는 경우가 많아서
습관이란 무서운 것이라는
말이 나오게 된 건데요.
몸에 배인 행동은 생각하지 않아도
무의식적으로 하게 되곤 하죠.
그래서인지 겉에 올라온 좁쌀을
뜯던 행동을 얼굴닭살을 뜯는 것으로
고스란히 이어지게 되는 상황도 생기곤 해요.
이 습관이 왜 문제가 되느냐?!
뜯는다고 마음대로 뜯겨지지 않는
얼굴닭살을 손톱으로 건드리는 것도 모자라
세수를 하다가도 벅벅 긁고
거친 타월과 스크럽 제품으로 문대면
벌건 점 같이 모습이 바뀌기 때문에
외관상 좋아 보이는 모습이라고
하기에는 어려워져요.
이름 그대로 닭 껍질 같아 보이는 살은
몸통이나 팔, 다리에 생기는 것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얼굴닭살은
모공각화증보단 좁쌀로 오인하게 될 수 있지만
그것 또한 뜯었을 때 좋은 결과를
낼 수는 없기 때문에 무엇이 되었든
긁어내는 습관을 교정해야 하겠죠?
달갑지 않은 비주얼의 돌기가 생긴 건
눈에 보이지는 않더라도 주기적으로
탈락과 재생을 반복하는 과정에
문제가 생겨 층층이 쌓이다가 못해
모공 속으로 들어가 입구를 막고
겉에까지 올록볼록하게 머리를
내밀고 있는 상태라고 하는데요.
그래서 거치적거리는 부분만
제거한다고 해서 끝을 볼 수 있는
문제는 아니라고 해요.
막힌 모공을 시원하게 뚫어주는 건 기본,
아직도 그 주위를 감싸고 있는
묵은 각질과 각종 노폐물을 떨어뜨려
새로운 각질층이 들어찰 자리를
잡아줄 케어가 필요한 부분이죠.
얼굴닭살을 뜯지 않는
습관과 멀어져야하는 반면에
가까워져야 하는 습관도 있어요.
1) 관리 후에는 피부 타입에 따라서
간지럽거나, 따끔거릴 수 있는데
그럴 땐 손으로 건드리기 보다는
재생크림을 바르기!
2) 유전적이기도 하나 후천적으로도
발생할 수도 있기에 겉을 푸석하게 하는
술을 마신다거나 건조한 환경에
오래 머무는 일이 없도록 하기!
3) 혹시 모를 상황에 대비해서
항상 주의하기 이를테면 색소침착과 염증!
4) 떨어지는 각질은 이전처럼 억지로
뜯지 말고 자연스럽게 떨어지게 기다리기
오래도록 가지고 있었던
습관을 하루 이틀 아침에 고치기란
마냥 쉬운 일이 아니라는 것은 알고 있지만
그런 노력도 하지 않고서
상황이 좋아지길 바라는 건
헛된 욕심밖에 되지 않아요.
그러니 또 다른 문제를 낳지 않는
방법이라고 생각하고
변화를 위해 노력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