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드름

등여드름짜기 언제나 조심해야해요

미래솔한의원_ 2018. 9. 5. 15:44

아침, 저녁으로 바람이 불어서 그런지
이제는 민소매를 입으면 시원하다 못해
조금은 쌀쌀하다는 느낌까지 들어요.


그래서 파인 옷보다는 팔이 길고
등까지 덮이는 옷을 꺼내 입고는 하는데
이때를 기회 삼아서 그동안 상처날까
꾹 참고 있었던 등여드름짜기를
해도 괜찮지 않을까라는 생각을 하죠.

 

빨강, 노랑, 눈에 확 들어오는
색의 조합을 가진 트러블을 짜냈다가
괜히 더 진한 색감을 가진 자국이 생겨
후회 할 거 같아서 참았었는데
 점점 더 드러낼 일이 줄어 들 테니
이젠 좀 마음 편이 짜내도 될 것이라
생각하시겠지만 아니요!!


지금 짠다고 해서 후유증이
생기지 않기라도 하나요?!

 

물론 노출할 상황은 적어지겠지만
그렇다고 등여드름짜기를 마음 가는 대로
하게 된다면 흔적은 남기 마련이에요.


여름이라서 조심하고,
가을이라 조심하지 않아도
된다는 법은 없습니다.


그저 언제나 한결같이
조심스러워야 하는 일이에요.

 

그리고 휙~ 보이는 부분만 제거한다고
마치 한 번도 일어나지 않았던
일이 되지는 않는데다 신경 써야 할
문제가 한두 가지가 아니기 때문에
피부 컨디션, 본질적인 원인을
미리 파악해두고 있어야 하죠.

 

등여드름짜기를 말 그대로 압출 하나로
정의 할 수 있기도 하지만
시작하려는 순간부터 거쳐야 하는
다른 과정이 하나, 둘 생겨나요.


휙 빼내면 될 줄 알았던 것은
노폐물과 면포 제거를 위한 약초해독과
진정&보습케어를 함께 진행해야 하는데요.


볼록한 느낌만 없애는 것이 아니라
재발이나 후유증으로 확대되지 않도록
하는 것이 주된 목적이기 때문이죠.

 

본인 스스로가 완벽에 가깝다고
느낄 정도로 스킨케어를 꼼꼼히 받았다 해도
질긴 인연에서 벗어나기는 힘들어요.


 자칫 관리에 소홀해지기 쉬운
타이밍이기는 하지만 원인을 깊게
파고들면 관리의 목표가 단순 노출을
위한 수단이 아닐 수 있기에
본질적인 문제 해소를 위해서
부단한 노력이 뒷받침 되어야 할 거예요.

 

가을이니까 등여드름짜기를
아무렇게나 해도 괜찮을 것이라고
이야기 할 수 없는 만큼
그 뒤에 따라올 수 있는 문제들을
한 번이라도 되새겨 보시길 바라며


손으로 만지거나 자극이 될 만한
행동들은 일체 금물,
기본적인 관리 방법을
체크하는 것부터 시작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