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드름

등여드름짜기 아직도 힘겹게?

미래솔한의원_ 2019. 1. 21. 19:06

한 번만 더 생각하면 편하게
해결할 수 있는 것들을
굳이 힘겨운 방법으로
맞서 싸우는 방법을 택한다면
끝이 안 보이는 긴 싸움에 지쳐
결국 나가떨어지고 말 거예요.


그 뒤에 남겨진 결과물은
그대로 방치된 채 말이에요.

 

보이지도 않고, 손도 닿지 않아
답답하기만 한 등여드름짜기를
아직도 힘겹게 손으로 하고 있다면
결코 남 얘기는 아니랍니다.


눈으로 보고 짜도 쉽지 않은
염증을 오로지 감각으로만
꾹 짓눌러 짠다는 건
당연히 말하지 않아도
어려울 수밖에 없다는 건
누구나 알고 있는 사실이죠.

 

다만 얼굴이 아니라는 사실 하나만으로
셀프로 등여드름짜기를 기어코 시도해
감당 안 되는 결과를 떠안게 되고
마는 것인데 페이스와 비교해보자면


피.부도 두꺼운데다가
재생력도 현저히 떨어지기 때문에
2차감염 및 악화, 후유증 발생의
가능성이 높다고 볼 수 있어요.

 

혼자 등여드름짜기를 시도했을 때
생길 수 있는 상황들을 감안해서라도
굳이 위험성이 다분한 방법을
선택할 필요는 없지 않을까요?


트러블은 어느 부위에 나더라도
소독된 바늘과 면봉을 사용해
주위에 상처를 남기지 않고
빼낼 것만 쏙 빼내도록 해야 해요.


부위 특성상 혼자는 힘들기 때문에
 압출 잘하는 곳의 도움을
받는 것이 현명하겠죠.

 

등여드름짜기를 성공적으로
마무리 했다고 하더라도 재발이라는
문제에서 안전해진 것은 아니기에
 환부를 잘 살펴보아야 하는데요.


아직 바깥으로 머리를 내밀지 않은
피지덩어리 그리고 그런 재발요소를
만들어 내는 각질, 피지 등의
노폐물이 남아있기 때문이에요.

 

모두에게 해당된다고는 볼 수 없기에
진단을 해봐야 알겠지만
그런 케이스에 해당될 경우에는
등여드름짜기에 더해서 알라딘필링을
병행해 환부에 쌓여 있는
노폐물을 정리해줘야 하죠.


이런 과정까지 꼼꼼하게 진행했다고 해도
언젠가 다시 문제될 수 있는
가능성은 여전하기 때문에
원인이 될 수 있는 문제들을
모조리 관리해야 할 필요가 있어요.

 

등은 날개뼈 위주로 피지선이
다량 분포되어 있는 부위이기 때문에
 항상 유분이 분비되고 있고
요즘처럼 건조한 공기와
두꺼운 소재의 옷으로 인한
자극을 받을 때는 그 양이 많아지며
동시에 각질이 발생하죠.


그 말은 즉 모공각화가 이뤄질 수 있다는
이야기이기 때문에 노폐물을
깨끗하게 닦아내고 보습을 통해
 유수분 밸런스를 맞춰줘야 합니다.

 

더 나아가서는 그런 요소들이
발생하는 실질적인 원인에 대해서
알아보고 개선할 방법을 찾는
시간을 갖기도 해야 할텐데요.


이 또한 잘 아는 곳의 조언을 구해보는
방법이 있음에도 혼자 아등바등하며
힘겨운 싸움을 할 필요는 없겠죠?


비록 지금은 노출할 일이 없어
가리면 그만이긴 하지만
 머지않아 과거에 행동을 후회할
날이 올 수 있으니
지금부터라도 방법을 바꿔서
편안하게 그리고 효율적으로
관리해보는 게 어떠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