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창기에는 이마에만 오돌토돌하게 올라오더니
언제부터인지 헤어라인까지 점령하고
머리속여드름으로 까지 번지게 되는 날이 오면
그야 말로 멘.탈.붕.괴의 순간이 아닐까 싶어요.
여기에도 트러블이 날 수 있단 말이야?!
라는 놀라움을 금치 못할 텐데요~
하지만 한편으론 다른 곳처럼 드러나는
부위는 아니기 때문에 안심이 되기도 하겠죠.
그래서 평소에는 혹시라도 상처가 날까,
바랐던 것과 어긋나지는 않을까
노심초사하며 조심스럽게 행동해왔어도
머리속여드름은 자비 없이 박박 긁고
뜯어서 볼록한 부분을 없애려고
시도할 것으로 보이는데.......
엄연히 피부의 한 부분이기 때문에
머리카락으로 감춰도 그 안에는
상처가 나있거나 마치 혹 같은 비주얼로
크기를 차츰 키우고 있을지도 몰라요!
보이지 않는다고 해서 막 대해도 된다는
암묵적인 합의를 볼 수는 없어요.
게다가 머리속여드름과 반대로
남들 눈에 쉽게 띨 수 있는
이마 뾰루지를 잘 정돈해 놓은 상태에
찬물을 확! 끼얹기라도 하듯이
헤어라인에 걸쳐있던 염증이
하나씩 아래로 영역을 넓힐 수도 있고요.
아무래도 그전에 가장 빨리 정리할 수 있는
방법을 압출이 되겠지만
이번에는 다른 쪽으로 시선을
돌려보는 게 어떨까 싶어요.
제대로 짜고 난 후에 머리속여드름이
반복될지도 모르니까 순서를 바꿔
사전에 대처할 방법을 마련해놓는 거죠.
두피에도 워낙에 많은 피지선이
분포되어 있기 때문에 피지와
땀이 머리카락에 붙은 먼지,
노폐물과 함께 뒤엉켰을 수도 있고
또 이마, 헤어라인과 근접한 위치라
클렌징을 하거나 샴푸를 할 때
거품을 깨끗하게 닦아내지 않아서
염증 반응이 시작 됐을 가능성이 높기에
앞으로는 청결한 상태를 유지하는데
조금 더 관심을 가져봐야겠어요!
원인이 단출하면 관리도 간단해지니까
편리하고 좋겠지만 기대와 다르게
머리속여드름 원인은 생각보다
더 무궁무진 할 수 있어요ㅠ
귀찮고 번거로울 게 훤하지만
복잡한 문제 때문에 생겼을 가능성에도
힘을 실어보고 조금 더 자세히 알아봐야겠죠?
한의원에서는 피지선이 분비되어 있고
모공이 있다고 해서 여드름이 난다고만
바라보지는 않아요~
그 뒤에는 예상하지 못한 것들의
영향력이 감춰져 있을 수도 있으니까요.
특히나 뜬금없는 위치에 트러블이 났을 때는
다른 문제는 없는 것인지
조금 더 관심을 갖고
적극적으로 해결하려는
자세를 가져주시길 바랄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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