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1. 15. 18:58

당연한 이야기지만 문제의 난이도가
낮다면 풀기가 쉽고, 높다면 어렵겠죠?


트러블이 지나간 자리에 생긴
후유증도 마찬가지로 난이도가
어떠냐에 따라서 해결하기가
비교적 간단하고 복잡해질 수 있습니다.

 

처음 흔적이 발견되었을 때는
강한 압력과 상처 회복 과정 중에
생긴 오류인 모세혈관 확장으로 인해
붉은 색을 띠고 있을 텐데


이때는 발생 초기라 시간 지체 없이
신속하게 치유에 돌입하면
비교적 해결이 쉬운 편에
속한다고 할 수 있지만
상황이 악화되었을 때는
이야기가 달라지게 돼요.

 

바로 검은여드름자국으로
바뀐 이후를 이야기하는데요.


과증식된 혈관으로 인해 붉은 빛을
띄던 곳이 오래시간 방치되거나
햇볕에 노출됨에 따라 멜라닌 색소가
분비되고 침착되는 과정을 거쳐
거뭇하게 변한 상태는 악화가
진행되기 전과 비교했을 때
케어기간, 횟수가 늘어남에 따라
같은 케어 방법임에도 불구하고
관리가 힘들고 복잡하다고
느껴질 수 있어요.

 

이미 나빠질 만큼 나빠졌다고 해서?
시작도 전에 얼마나 험난한 길이
 될 것이란 걸 알기 때문에?

검은여드름자국을 방치하게 되면
더 짙어질 수도 없을 것이라고
여겼던 환부가 흡사 점처럼
느껴질 정도로 짙어질 수 있으니


멋대로 판단하기 보다는
멜라닌 색소분비를 조금이라도
막기 위해 선크림 사용을 생활화 하고
신속히 케어에 돌입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맑고 투명한 피,부톤을 선호하며
여러 미백제품이 쏟아져 나오고는 있지만
치료과정이 완전 부재된 상태에서는
검은여드름자국을 깨끗하게
지워내기란 어려운 일이기 때문에
미세한 침을 활용하는 방식의
MTS가 진행되어야 할 텐데요.


인위적으로 비춰질 수 있지만
상처회복 과정이 재활성화 될 수 있을 정도로
환부를 자극하는 케어방법을 통해서
늘어난 혈관과 침착된 색소로 인해
어두워진 톤을 개선시키는데
도움이 되어줄 방법이죠.

 


이미 검은여드름자국으로
악화되었다고 해서 물리적인 케어를
진행해도 된다는 조건을 만족시키는 건
아니기 때문에 다시금 현재 상태와
발생원인/ 재생력/ 잔여 염증을
꼼꼼하게 파악한 뒤,


바늘로 콕콕 자극을 주기 전에
남은 트러블을 말끔하게 압출하고
후에는 상처 재생을 도와주면서
여러 차례 케어를 나눠 진행해야
피.부가 안고 갈 부담을 덜어줄 수 있으며
그에 따라 물 흐르듯이 자연스러운
회복도 기대해볼 수 있을 거예요.

 

이런 사실을 무시한 채 셀프로
케어를 하게 될 경우에는
부작용을 염려할 수 있으니
의료기관의 도움을 받기를
당부 드리는 바이며,


직접적인 관여보다는
회복 과정이 삐그덕 거리지 않도록
수분섭취, 보습, 숙면에
관심사를 두고 성실히 관리에
임해주시기를 바랄게요.

 

검은여드름자국은 난이도가
어려운 문제이기는 하지만
이런 저런 방법을 동원해보면
풀이법을 찾을 수 있어요.


관리가, 치료가 힘들 것 같다고
지레짐작 포기하고 후회하기 보단
할 수 있다는 긍정적인 마인드로
끝까지 물고 늘어진다면
머지않아 맑고 화사한 스킨을
기대해볼 수 있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