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10. 5. 18:19

무엇인가 해결해야 할 일이 생겼다면
질질 끌어 오랫동안 풀어나가는 것보단
빠르게 끝내고 싶은 마음이 들죠.


미루지 않고 바로 대처하려는
자세는 좋으나 그런 식으로
일에 뛰어들면 과정은 무시하고
무작정 결과만 도출해내려는
경향을 보이게 될 수가 있는데요.


등에 볼록한 것들이 자글자글하게
올라왔을 때도 마찬가지로
발등에 불이라도 떨어진 것처럼
서둘러 없애고 등드름연고를
발라 빨리 없애려고만 할 수 있어요.

 

손에 닿지도 않는 곳에
힘들게 연고를 덕지덕지 발라뒀으니
곧 괜찮아지겠지 싶었는데
다시 한 번 등을 확인해보면
기대와는 다르게 트러블이 들어가진 않고
오히려 더 악화되어있기도 할 거예요.


등드름연고를 오남용하게 될 경우엔
도리어 부작용이 생길 수 있기 때문이죠.

 

만일 등드름연고를 사용하려거든
상처가 심한 부위에
세균이 감염되지 않게 혹은
의료진과 충분히 상담을 한 후에
적정량을 지켜 사용할 수는 있으나


등드름연고만으로 빠르게 염증을
없애려는 욕심을 부리기보다는
원인 진단을 시작으로 치료,
관리 과정을 거쳐 차근히 목적을
달성하는 것이 바람직해요.

 

혹여 피부에 자극이 될 수 있는
등드름연고를 무분별하게
사용하는 것보단
트러블의 원인 중 하나인
모공각화를 해소할 수 있도록


긴 타월을 사용해 각질과 노폐물을
깨끗하게 닦아내고 수분크림을 발라
표피를 촉촉하게 감싸주는 방법으로
일상적인 관리를 대신하는 게 좋겠죠?!

 

또한 등드름연고를 곧 터질 듯한
모습하고 있는 트러블을
빠르게 가라앉히기는 힘들기에
압출을 통해서 제거하고,
걱정되는 세균감염과 상처회복은
항염, 보습 단계에서
케어 한다면 후에 후유증이나
재발이 될 걱정을 덜 수 있을 거예요.

 

등드름연고가 본인이 상상하는 대로
문제 해결을 위한 빠른 길이
되기에는 부족한 면이 있을 수 있어요.


조금 더 원하는 목적지에
빠르게 도달하고 싶다면
치료과정과 함께 밖과 안에
원인이 될 수 있는 요소를
개선하는데 더 많은 관심과
시간을 투자해보는 게 어떠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