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1. 23. 17:10

역대급 강추위가 온다던 말이
무색하게도 올해 겨울 날씨는
지나치게 추운 편은 아니지만
찬바람이 쌩쌩~ 불기 때문에
여느 때처럼 얼굴은 빨갛게
물이 들 수 있는데요.

 

그렇지만 딸기, 사과, 토마토처럼
붉은 빛을 가지고 있는 것들은
하나도 빠짐없이 생각나는
모습을 갖게 된 이유가
날씨가 전부는 아니라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

 

건강한 혈색을 띄고 있던 얼굴이
 어딘가 불편해보일 정도로
붉게 변하는 이유 중 하나는 바로
갱년기!

 

누구나 나이가 들면
겪게 되는 이 시기에는
에스트로겐이라는 여성호르몬의
분비량이 줄어들게 되면서
피-부가 붉어지고 후끈 거리는
인계동안면홍조가 생기게 된답니다.

 

하지만 갱년기가 아니더라도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인계동안면홍조를
겪는 걸 보면 다른 원인이
있다는 사실을 짐작할 수 있죠.


혈관이 확장될만한 계기가 있었다거나
여러 피부질환이 휩쓸고 간
자리에 남겨진 후유증의 일종이거나
감정변화, 내열로 인해서도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인계동안면홍조가 생기는 이유가
다양한 만큼 보여지고, 느껴지는 특징
또한 빨간 빛, 후끈거림으로 끝나지 않고
원인, 진행상태에 따라서
조금씩 차이를 보이는데


두 가지 항목을 포함해 얼굴이
따갑고 건조하다거나 염증, 각질이
 동반된 경우에도 홍조를
의심해봐야 해요.

 

다른 계절이라면 몰라도 얼굴이
붉어지는 게 자연스러운 겨울에는
원인을 모르는 상태로
인계동안면홍조가 시간이 지나면
옅어질 거라 생각할 수 있지만


혈관이 지나치게 확장 되었다는
이야기가 전제가 되는 상태에선
기대하기 어려운 일이라고
이야기 할 수 있어요ㅠ

 

그 상태로 더 오랜 시간 방치할 경우
여러 가지 불편함을 겪을 수밖에
없다는 것도 문제지만 그로 인해
표피가 울퉁불퉁하게 변형되어
외적으로나, 심적으로나
큰 짐이 될 수 있기 때문에


줄어들 줄 모르는 혈관을
예전과 같은 모습으로 돌려주고
홍반을 동반 시키는 염증과 손상부위,
그리고 내열을 발생시키고 있는
체내에 필요한 치유를 진행하는 것이
바람직한데요.

 

갱년기처럼 거스를 수 없는 원인이라면
발생 이 후 관리를 시작하게 되겠지만
그 외에는 미리미리 대처해 둘 수 있는
문제이기에 스스로 인계동안면홍조를
불러일으키는 행동은 삼가 해야겠죠?


바르는 화장품, 클렌징 방법,
사용하고 있는 스테로이드 연고,
오랜 시간 유지하고 있는 식습관을
모조리 관리하는 것도 좋지만
해당되는 사항을 집중적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개별 진단을
받아 보시길 바랄게요.

 

혹시나 이런 이야기를 뒤로 하고
아직도 알아서 괜찮아지겠지 라는
믿을 가지고 계신 건 아니겠죠?


화장을 열심히 해도 가려지지 않는
상태로 악화되기 전에
하루라도 빨리 생기는 이유를
시작으로 해야 하는 일들을
일목요연하게 정리해서
행동에 옮기는 게 어떨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