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7. 27. 18:26

손가락만 조금 움직여도
마치 수도꼭지라도 달린 듯이
땀이 주르륵 흐르다보니까
습관처럼 땀을 닦는 일이 잦아졌는데
쓱쓱 닦아내다가보면 무엇인가
턱턱 걸리는 느낌이 들기도 하고
티슈가 걸려서 붙어버리고는 해요.


땀 때문이라고 하기에는
울퉁불퉁한 촉감까지 있다면
이마에좁쌀이 생긴 걸 거예요.

 

기분 탓인지 모르겠는데
여름이 되면 트러블이 다른 때보다
더 자주, 많이 나는 것 같지 않나요?


그건 기분 탓이 아니라 팩트!
땀이나 유분처럼 원인이 될 만 한 것들이
생기는 것엔 어느 정도 날씨의
영향도 있기 때문이죠.


미세먼지+각질+땀+유분이 뭉쳐지면
이마에좁쌀이 되는 면포 씨앗을
만들어 내기 때문이에요.

 

바깥으로 돋아난 걸 함부로 짜면
세균이 감염되고 후유증이 남는다는
말을 심심치 않게 들어왔기에
이걸 짤 수는 없으니까
일단 보이지 않게 열심히 앞머리를 사수하고
덥고 답답한 걸 감수하면서까지
모자나 헤어밴드를 착용할 텐데
그건 오히려 상태를 나쁘게 만들어요.


생각보다 관리 방법이 어렵지 않으니까
같이 알아보도록 해요~

 

모공을 막을 수 있는 요소들이
많은 이 때는 외출 후에 클렌징에
평소보다 신경을 써야할 필요가 있어요.


그렇다고 해서 각질 제거와 세안을
자주, 오래하려는 생각은 NO!


과유불급이라는 말처럼 필요이상의
관리는 이로운 각질층을 벗겨내고
겉은 푸석하게 만들어서 오히려
이마에좁쌀이 생길 수 있는
다른 환경을 만들게 된답니다.

 

꼼꼼한 세안만큼이나 중요한 게
그 뒤에 어떻게 스킨케어를 하느냐 에요.


세안으로 지저분한 것만 골라서
씻겨낼 수 있는 것은 아니기 때문에
이때 날아간 수분의 밸런스를
맞춰 주기 위해서는 보습 크림을 발라야하고
평소 사용하는 화장품은 유분이
적은 것을 골라서 사용하는 게 좋아요.

 

하지만 이런 관리로 눈에 띠는 결과를
내기에는 무리가 있기 때문에
식단을 조절하는 것도 도움이 될 수 있는데요.


당, 지방, 탄수화물을 피지선의
활동을 자극해서 평소보다 더 많은
피지가 분비 되게 만들 수 있어요.


입에는 맛있을지 몰라도 피부에는
독이 될 수 있으니 그런 음식을 가려서 먹기!

 

여기까지 이야기한 관리 방법을
이마에좁쌀을 만들고 악화시키는 일이
생기지 않게 하는 방법의 일부일수도
전체일수도 있어요.


그 말은 이런 관리로 해결이 되기도 하는 반면
그렇지도 않다는 복잡한 이야긴데....
생각보다 발생원인이 많기 때문에
잘 닦고, 잘 먹어도 문제가 될 수 있죠.


그래서 무조건 다 따라하려기 보다는
자기한테 맞는 관리 방법인지?
다른 건 더 필요한 건 아닌지? 를
먼저 알아보기를 권장하는 바에요.

 

이 더운 날 애써서 관리했는데
아무 소용이 없다면 허탈하잖아요....ㅠ_ㅠ
관리도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서
결과가 달라질 수 있으니까
잘 알아보고 나서 시작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