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이라는 딱지를 떼면
같이 떨어질 줄 알았던 것이
왜 아직까지 올라오는 걸까?’
매일 아침 거울을 보면서 한참을 생각하곤 하지만
딱히 답을 찾을 수 없는 질문이에요.
‘대학가면 없어질 거야’라고
이야기했던 어른들의 말은
그저 위로일 뿐이었던 거구나 싶죠..
성인이 되어서 겪게 되는 트/러/블은
대게 U존이라고 부르는 볼, 턱 라인에
올라오기 마련이기는 하지만
피지분비선이 많은 T존도
성인이마여드름과 떨어뜨릴 수 없는 관계인데요.
그래서인지 학창 시절 겪었던 것과
비교했을 때 나는 위치나 모양이 비슷해 보여
왜인지 모르게 익숙해서 기억을 더듬어
압출을 시도해보기도 할 거예요.
그렇게 짜내면 그 끝이 어떨지 아는데도...
이 한 가지 빼고 기억을 했나봐요ㅠ_ㅠ
신경 쓰여서 괜히 한 번 건드렸다가
내일 당장 출근이 걱정될 정도의
비주얼을 갖게 되어 화장대에서
커버력이 좋은 화장품을 찾아보느라,
다른 가릴 방법을 없을지 궁리하느라
분주 할 거예요.
하지만 그 방법은 성인이마여드름이
났을 때 가장 기피해야하는 행동!!
가려보려고 화장을 짙게 하거나
헤어밴드, 모자를 착용하는 것은
지금 당장 마음은 편할지 몰라도
상태가 호전되는데 전혀 도움이 되지 않고
오히려 나빠지도록 돕게 할 수는 있겠네요.
지금 이 상황에서 현명하고
바람직한 대처방법은
제대로 치료를 받는 거예요.
안전하게 제거하기 위한 목적도 있지만
20대가 되면서부터 시작되는 노화로 인해
피부 재생력이 떨어져 상처가 나더라도
아무는데 시간이 오래 걸릴 수 있는데
그렇게 되면 원하지도 않았는데
성인이마여드름에 자국, 흉터까지
덤으로 얻을 수 있거든요.
그리고 학창시절에 들었던 말처럼
시간이 해결해줄 거라는 근거 없는 말에
괜한 기대를 가져서도 안 돼요.
성인이마여드름이 나는 이유는
일상 속에서 이뤄지는 것이라서
쉽게 끊어지지 않기 때문에
무엇인지 제대로 밝히고
관리해야 할 필요가 있어요.
그러려면 문제가 더 짙어지기 전에
원인까지 케어가 가능한 곳을 찾아서
진단을 받아 봐야 할 텐데요.
한의원에서는 생활 패턴을 시작으로
내부 문제까지 차근 살펴본 후에
개선 방법을 지도 해준다고 하네요.
학업을 이어가느라, 사회생활을 하느라
매일 같이 스트레스에 허덕이고
그걸 해소하려고 술이나 담배를 차고
폭식을 하는 행동이 원인이 될 수 있다고 하니
평소 문제라고 생각했던 부분을
이참에 고쳐보는 게 좋을 것 같아요.
그럼 성인이마여드름도 사라지고
몸에 해가 될 수 있는 것들도
자연스럽게 정리될 테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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