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가 성격까지 변하게 하는 건지
평소에 온화하고 차분했던 모습과 다르게
예민하고 포악해져서 작은 일도
그냥 스쳐지나가지 못하게 돼요.
원래 같았다면 그러지 않았을 텐데
자꾸 거슬린다고 뾰루지를
마구 뜯게 된 것도 그렇고요.
생각보다 더 오래가는 더위 때문에
치렁치렁한 앞머리를 자르고는 싶지만
이게 없다면 그 순간을 넘기지 못해
만들어진 이마여드름흉터를 모두에게
들통 나고 말 것이 안 봐도 훤하다보니
선뜻 잘라내지 못하고 더워도
힘들게 땀을 닦아가면서 참게 되죠.
조금만 더 참고 여름을 버텨낸 후 에는요?
그렇게 하면 이마여드름흉터가 사라지나요?
빈 부분과 앞머리에 집착하는 건 여전히
아니 지금보다 더 심해질 수 있을 거예요.
그런 생각을 하면 안 보이게 숨기고
억지로 더위를 참는 건 좋은 방법이 아니랍니다.
뾰루지를 짜내는 순간 안쪽으로
퍼진 염증으로 손상된 부분과
겉에 남은 상처가 회복되지 않아서
굳어진 이마여드름흉터가
알아서 채워질 리도 없고
그동안 피부에 어떤 자극도
주지 않을 수 있다는 보장도 없기에
파여진 범위가 더 깊고 넓어지는
길 밖에는 없을 테니까요.
이마여드름흉터는 제 몫을 다하지
못하고 있는 재생과정을 끌어내주어야지만
빈 곳에 새살이 채워질 수 있어요.
그러기 위해선 피부에 불가피하게
인위적인 자극을 가할 수밖에 없기 때문에
한의원에서는 MTS라고 얇은 침을
사용한 케어과정을 거쳐야 한다고 해요.
하지만 뒤늦게 새살을 채울 수 있다면
뭐든지 다 할 수 있다며
이 과정을 제대로 알아보지 않고
얼추 비슷하게 따라하지 않기를
주의하고 있다고 하는데요.
피부를 아래로 당기는 섬유질 단절과
새롭게 세포, 조직을 합성 시켜서
자리 잡게 하려면 다른 곳이 아닌
‘진피’를 정교하게 자극해야 하기 때문이래요.
이마여드름흉터가 얼마나 깊게 파였고
어떤 모양을 하고 있는지에 따라
강도와 횟수를 유동적으로 바꿔서
새살을 채울 수 있는 정도의 시/술만
진행해야 매끄러운 스킨을 얻을 수 있으니
한 번도 해본 적 없는 일에
무작정 뛰어드는 것은 안 되겠죠?
다만 뭐든지 하겠다는 그 마음을
그대로 유지해서 관리에 쏟아 붓는 건
도움이 될 수 있다고 하네요.
재생이 활발히 진행 된다는 것은
곧 새살이 빨리 돋아나고
자리 잡을 수 있다는 이야기로
하지 말라는 건 조심히,
하라는 건 꾸준히 실천한다면
이마여드름흉터를 매끈하게 채워서
커튼 같은 앞머리를 시원하게
걷어낼 수 있을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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