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10. 29. 19:16

옷이나 머리카락에 붙은 껌은
말랑한 상태보다는 단단하게
 굳은 상태에서 떼어내는 것이
더 수월하다고 하지만
안면부에 찰싹 들러붙은
트러블은 그 반대라고 할 수 있어요.

 

붉고 노란 색이 섞여 빵빵하게
부풀어 오른 상태를 발견 했다면
그 즉시 제거에 돌입하는 게
시간이 지나 여러 염증이 뭉쳐
만들어진 단단한 피지선낭종을
없애는 것보다 수월할 텐데요.

 

피지선낭종은 염증이 진피 깊숙한 곳에
위치하고 있는 상태에다가
겉으로 보기에는 붉은 빛에
마치 혹 같은 비주얼을 가진 탓에
속에 얼마나 고름이 갇혀있는지
가늠하기가 쉽지 않기도 하지만
손끝에 힘을 잔뜩 준다고 해서
깨끗하게 제거되지는 않아요.

 

오히려 과한 압력 때문에
상처가 새겨진다거나
피지선낭종이 현재 위치보다
더 깊은 곳으로 파고 들어가
조직을 손상시키게 되면
붉은 색으로 물드는 자국과
해당 부위만 아래쪽으로
푹 꺼지는 흉터가 만들어지게
될 수가 있는 위험성이 높죠.

 

현명한 방법은 피지선낭종으로
상태가 악화되기 전에 제거하는 것이지만
그 타이밍을 놓친 경우에는
발견 즉시 제거를 진행해야 해요.


단, 깊이가 깊고 단단한 만큼
철저한 준비를 과정을 거쳐서
체계적인 계획을 세워 거리를
좁혀가도록 해야 한답니다.
그건 비단 압출에만 해당되는
이야기는 아니에요!

 

피지선낭종을 발생, 악화시키는
요인까지 하나도 빠짐없이 파악이 되어야
또 다시 피부가 위로 솟구칠 정도로
불어난 모습을 하지 않도록 할
방법을 찾을 수가 있을 거예요.


손으로 터치하거나 두껍게 화장을 하고
내부독소가 쌓이게 하는
행동과 습관을 배제시키지 않으면
너무나도 당연하게 재발이
계속되게 될 수가 있기 때문에
치료과정을 진행함과 동시에
개선을 시작해야 합니다.

 

언제라도 감염과 후유증으로
연장선을 그을 수 있는 피지선낭종을
제거하는 것이 우선이겠죠?!


화농성 트러블을 압출만큼이나
진정케어가 중요하기 때문에
모공 속을 깨끗하게 비워내는 게
끝이 아닌 소독, 보습을 통해서
작은 자극에도 상처가 남을 수 있을 정도로
연약해진 피부를 보호해주세요!

 

급한 불을 끄고 나서는 약하게나마
남아 있는 불씨까지 끌 수 있도록
앞서 이야기 했듯 원인 개선 관리를
결코 잊으셔서는 안 되는데요.


스킨에 직접적인 자극이 되지 않을 것 같아도
먹는 것, 쓰고, 행동하는 것 모든 게
문제가 될 수 있으니 관련되는 항목을
놓치지 말고 끝까지 집요하게
교정해주시길 당부 드리는 바입니다.

 


‘지금보다 조금 더 심각해지면 없애자,
그 때가 더 짜내기 쉽지 않을까?’ 라는
생각은 피지선낭종을 키울 뿐이에요~


앞으로 트러블이 눈에 띈다면
그 때, 그 때 바로 조치를 취해주세요!